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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가볼만한 사찰 - 수선사
산청 수선사.
수선사 아래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사진과 같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연꽃.
연꽃이 활짝 피었을 때 왔으면 더욱 이뻤을 사찰이다.
스님께서 이 사찰을 조금씩 조금씩 가꾸고 꾸미셨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보이는 연못 위에 다리부터.
천천히 연못을 한바튀 돌아본다.
우측에 보이는 파라솔 있는 옥상이 스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
가서 차 라도 한잔 하고 싶었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카페는 포기.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들이 뭉쳐 있는 곳은 피하게 된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난 사찰을 내 또래에 비해서 자주 간다.
어느 지역에 놀러가면 그 주변 유명한 사찰은 한번 쯤 들러본다.
사찰이 내게 주는 편안함, 경건함, 차분함이 있다.
근데 이 수선사 사찰은 다른 사찰과는 느낌이 사뭇다르다.
다른 사찰에서는 다소 무거운 공기가 날 감싸는데
수선사의 공기는 자유롭다.
무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사람들에게 적당한 무게감을,
적당한 자유스러움을 주는거 같다.
여기에는 수선사에서 흘러나오는 반야심경 도 한몫 했으리라.
늘 듣던 반야심경이 아니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가사를 들어야
"아!반야심경 이네?"
라고 깨달을 정도다.
개인적으로 수선사에서 흘러나오는 반야심경을 CD가 되었든 mp3 음원이 되었든
구입해 소장하고 싶을 정도다.
산청 부근을 지나간면
수선사.
꼭 한번 들러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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