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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 영어 학원 공사

정말 오랜만의 업데이트다.

바쁘기도 바빴고, 게을리기도 많이도 게을렀다.

 

대략 3달만인가...하...더 넘은거 같기도 하다.

아무튼 그 동안에 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우선, 영어 학원 공사 부터.

 

기존에 있던 학원 리모델링 & 한층 더 확장한 신설공사

 

우선 신설 공사 부터 봐보자.

 


" 실측 "

 

이렇게 아무것도 없던 공실.

다만, 학원 원장님은 이쪽은 별관 개념이니 이 공간 보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간에 힘을 쏟길 원하셨다.

여기서 힘이란?? 곧 돈이다.

하지만, 둘다 어떻게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잘 나오게 하리다.

 

이 공간은 교무실 1 / 강의실 4 

이렇게 나올 예정이다.


" 목공사 "

목공

내가 이때 현장 3군데를 동시 진행하고 있었다.

송도 / 분당 / 그리고 여기...

하 진짜 정신없는 두달이였다...

다행히 상가 건물이라, 시간 제약이 없어 이곳은 이른 시간에 할 수가 있었다.

오전에 반장님들과 회의를 거쳐 작업진행을 부탁하고..다른 현장 보면서

수시로 왔다갔다 했지만, 역시나 우리팀은 별 걱정 안해도 된다.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말씀만 드리면 별 탈 없이 완벽하게 해 놔 주시니 말이다.


" 목공사 + 전기 "

목공 & 전기

2일차. 목공 & 전기

전기의 작업은 이틀 동안 얼추 끝났다.

각 방마다 나와야 하는 배선 작업, 랜선, 콘센트, 전기 등 

이러한 작업들을 해놔야 한다.

이제 마감때 들어와서 콘센트 커버, 전기 조명을 달면 된다.


복도에는 웨인스코팅이 들어가고 복도면은 도장, 방 안쪽은 도배 예정이다.

그리고 각방에는 벽걸이 에어컨이 들어간다.

벽걸이 에어컨 자리 2p때는 합판 마감.

사실 이건 별거 아닌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별거 아닌 디테일을 놓친다.

벽걸이 에어컨은 말 그대로 벽에다가 피스로 에어컨을 고정 시키는데

그 고정을 석고에다가 하느냐, 합판에다가 하느냐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그냥 비교를 할 수가 없고, 할 가치도 없다.

그래서 사전에 원장님에게 에어컨 달 위치를 여쭤보고 그 위치에 맞춰 합판으로 목공 마감.

절대 떨어질 일이 없다.


" 도장 "

도장

도장은 면을 잘 잡아야 한다.

안그러면 울퉁불퉁 티가 많이 난다. 

지금은 별로 안나겠지만, 

천정에 조명이 들어와봐라 확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도장은 무엇보다 면잡는 작업이 중요하다.


도장 후 도배를 진행하면서 벽에 도배 풀들이 많으 묻은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도장이 잘 안먹은 곳들이 있었다.

뭐 어김없이 전화 딱!!!

"반장님! 다시 들어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실장님! 뭔 문제 있습니까?"

"사진 보내드릴게요~"

 

"실장님! 아놔 진짜 제가 이번에 안들어가서.."

"ㅋㅋㅋㅋㅋ마무리만 잘 지어 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거기 시간 제약 없다고 했지요? 오늘 밤이라도 제가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넵!!"

 

시야기.

도장 이후 도배 팀들이 붙기 때문에 도장팀은 한번 더 들어올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그때는 간단하게 도배 풀 묻은 곳 위주로 하면 되지만,

여기는 전체적으로 미흡해 

다시 재도장.

 


바닥은 데코타일 덧방 시공.

완성이다.

 

 

 

 


처음과 비료를 해보자.

이랬던 공간이

 

이렇게 탈 바꿈한 것이다.

 

공사 기간 8일.(순수 공사기간) + 디자인 협의 기간(2주)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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