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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마감재 - 강마루 VS 강화마루

     

    처음올라가는 것들은 항상 고민이 된다..아무것도 아닌것을.

    무엇을 처음으로 올려볼까 고민하다 슬슬 짜증이 올라온다..ㅋㅋㅋ

    그러다 마침 오늘 클라이언트 한테 강마루 샘플을 보여주고 왔으니 이에 관해 적어 보려 한다.

    괜히 고민 했다...

     

     

    마루의 종류는 다양하다.

    강마루 / 강화마루 / 합판마루 / 원목마루

     

    하지만, 90% 이상이 강마루 와 강화마루에서 선택되어지고

    나만의 기준에서 보자면 강마루 사용이 거의 95% 이상이다. 

     

    그럼 차이점을 봐보자.

     

     

    자재??

    강화마루와 강마루의 단면도

    표면적으로 봤을때는 필름으로 감싸져 있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단면을 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나무 자재를 잘 접해보지 않은 일반인들은 그림상으로는 구분이 어렵겠지만

    이 그림을 들고 자재단면을 실재로 보면 한번에 이해가 될것이다.

     

    강화마루는 MDF

    일종의 톱밥에 화학성분을 첨가하여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만들어낸 재질이고

     

    강마루는 합판

    나무를 얇게 썰어서 여러겹 포개서 만든거라

    강마루보다 단가가 조금 비싸다.

     

     

    시공법???

    우선

    강화마루는 마루타일을 퍼즐처럼 끼워맞춰 쭉쭉 작업해 나가며


    강마루는 바닥에 본드를 도포한 후 고무망치로 두드리면서 작업해 나간다.

    이 때문에 본드(접착제)의 상태도 상당히 중요하다.

     

    조금 양아치(?)끼가 있는 업체에서는 견적서에는 좋은 접착제의 가격을 적어 제출을 하지만정작 시공할때는 싸구려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 가격차이도 크고, 일반인은 모르니까. 현장에서 일일히 확인할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이런사람들 때문에 이 바닥에서 좋은업체를 만나야 된다. 양아치가 많다.이런 소리가 자꾸 나오는게 아닌가.....젠장.

     

    이렇게 시공을 하니 바닥에 본드가 깔린다고 생각이 드는 클라이언트는 설명을 듣고 간혹 강화마루로 바꾸시는 경우가 가끔 있다.요새 친환경 본드가 잘 나와 크게 유해 물질이 없다고 하지만 불안한건 어쩔수가 없다.

     

    강마루는 본드를 바르기 때문에 강화마루에 비해 철거 작업이 어렵고 힘들다.이러니 살다가 A/S 발생이 나온다면 작업하는데 상당히 곤란하다.그러니 애초에 좋은 자재와 본드를 선택해 시공하는것이 중요하다.

     

    강마루는 바닥에서 띄워져 시공이 되고

    바닥 과 마루 사이의 공간이 데워지고 나서 마루에도 온기가 전달되는 터라

    난방 효율은 강마루에 비해 좋지 않다.
    또한 바닥에 띄우는 방식으로 시공하다 보니, 층간 소음이 좀 더 생길 수 있다 . 

    강마루는 본드를 도포후 밀착되어 시공 되기 때문에,
    소음 발생이 비교적 적고, 난방 효율도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두 자재만을 비교 한것이다.

     

    한표로 정리를 해보자.

     

      강화마루 강마루
    장 점 - 접착제 최소한 사용
    - 강마루에 비해 가격 저렴
    - 보수 용이
    - 층간 소음 발생 적음(상대적 비교)
    - 보온성 좋음
    - 내구성 좋음
    단 점 - 층간 소음 발생(상대적비교)
    - 수분에 약함
    - 보수 및 철거에 비용이 많이 듬
    - 강화마루에 비해 가격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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