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실내 인테리어 - 사무실 공사

     


    " 실측 "

    이렇게 텅텅빈 약 40평 정도의 사무실.

    어떻게 바뀔지 천천히 봐보자.

    우선 보이는대로 철거 할 것이 없다.

    천장도 그대로!

     

    " 시공 1일차 "

    우리 목수 형님들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형님들이시다.실력또한 너무 좋아서 믿고 맡긴다. 감사합니다 형님들.

    이 날....첫날... 엘레베이터가 작아서 투바이 각재를 못올린다. 계단으로..형님들이 투바이 맡아서 올리고

    난 석고 130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얼른 서둘러야 한다. 출근시간에 걸리면 엘레베이터도 사용 못한다. ㅋㅋㅋㅋㅋ

    후다닥 올리고 커피 한잔과 담소.

     

    자! 인제 시작하자!!

    중간에 나는 다른 미팅이 잡혀서 형님들께 말씀드리고 자리를 비운다.

    "맘 놓고 갔다와. 네가 일따와야 우리도 먹고 살지!! 얼른가!""ㅋㅋㅋㅋㅋ형님들!! 꼭 따오겠습니다!!!"

    정말 형님들 아니면 맘 놓고 현장을 못비웠을텐데 "신뢰" 라는게 이리 중요하다.

     

    첫날 작업 끝

    " 시공 2일차 "

    둘째날은 안에 흡음재를 넣고 벽면 마감.그리고 외부쪽 엔틱 몰딩 마감이 있다.

    몰딩 박는게 쉬워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레이져를 띄워서 먹줄을 튕기고 가다를 잘 잡아서 하지 않고 시공을 하게 되면나중에 몰딩이 춤추게 된다.꼴배기 싫다.

     

    이렇게 둘째날 야간까지 작업 후에 목공 완료.

     

    " 시공 3일차 "

    도장 작업.도장은 제일 중요한것이 빠대 작업이다.조인 부분엔 그물망을 잘 쳐야 하고

    빠대 작업 한 곳엔 말리고 한번 더 칠하고 또 더 칠하고

    마지막엔 샌딩을 부지런히 해줘야 한다.

    사실 도장은 이 빠대 작업과 샌딩이 중요하고 그만큼 오래걸린다.

    칠할때는 모른다. 칠 하고 나서 마른 후에 인제 빠대와 샌딩 작업의 중요성이 팍 들어온다.

    하루 잘 말리고

     

    " 시공 4일차 "

    도장 작업
    데코 타일

    오전에 도장 작업.

    오후에 이어지는 바닥 데코타일.

    데코타일 이정도의 규모는 반나절이면 끝이 난다.

    싱크장

    오후 늦게 싱크장 과 전기 온수기가 들어와서 작업 슉슉.

    아 오늘 중문까지 들어왔으면 오늘로써 현장 끝나는 건데...

    요새 중문 공사가 많아 하루 딜레이가 됐다..

    오늘 확 끝내면 좋았을 건데...

    사실 도장이 좀 간당간당 했지만...기온이 좀 올라 금방 말랐다.

    고체 연료 사와서 2개를 동시에 돌린것도 컸지만.

     

    " 시공 5일차 "

    중문 공사

    이렇게 중문 공사를 마치고 다 끝이 났다.

     

    라고 하고 싶지만...

    도장이 잘못 되었다...

    우는 곳이 많다....하...

    도장 다시 해야 한다.!!!!!!!!!!

    다시 해줘야지!!!!!

    내가 맘에 안드는데 클라이언트 들이 마음에 들어 하겠는가.

    급하게 도장팀 호출!!!

    도장팀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작업 해주시고..

    힘차게 롤러짓을 확 하고 나서 

    드디어 일산 사무실 공사가 끝이 났다.

     

    요약하면

    1 ~ 2일차 : 목공

    3일차 : 도장

    4일차 : 도장 / 바닥 타일 / 싱크 / 온수기

    5일차 : 중문

    6일차 : 재도장

    작업 끝.

     

    고생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