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경복궁 가볼만한 맛집 - H라운지(파스타 & 립)

종로 경복궁 가볼만한 맛집 - H라운지(파스타 & 립)

잠깐이지만 오랜만에 해가 나왔다.

비때매 강제적으로 집에만 갇혀 있었던 시간이 많아서

언제 비올지 모르지만 우리식구는 우선 나가기로 했다.

새롭게 우리에게 온 딸과 함께.

 

외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길게는 못하지만,

차츰차츰 외출이 익숙해지게, 밖에 있는 체력(?)을 기르게 할 예정이다.

 

그래서 오랜만의 외출로 선택하 곳은 경복궁

다만, 경복궁은 우리 따님이 너무 졸려 하는 탓에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겉에만 좀 보다 집으로 왔지만

그래도 그 짧은 순간 순간이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다. 

 

우선 주차를 하고, 시간을 보니 어느덧 아이 이유식 먹을 시간.

그래서 찾아둔 음식점에 전화를 하고 브레이크 타임 없음을 확인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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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구 "

결론부터 말하면 

우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다.

직원분들이 친절하면 나는 7점이였던 음식 맛도 단숨에 9점으로 쭈욱 올라가버린다(10점만점중)

직원분들이 친절하면 기분이 좋아져 음식맛이 더 맛있어 지는거 아닐까.

예상(?)과는 달리 음식점이 상당히 컸다. 

2층도 있었고 거기는 못가봤찌만, 몇몇 손님들이 이층으로 올라가는걸 봐서 운영을 하고는 있는거 같다.

밖 정원도 테이블이 제법 있어, 날이 서늘해 지면 와서 조용히 브런치를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

 

요새 어느 음식점을 가건 70% 정도는 선불 계산인거 같다. 

먹튀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언제나 그랬듯 나에게 선택권은 없다. ㅋㅋㅋㅋㅋ

나에게 의사를 물어보지만, 최종적으로 본인이 마음에 들어야 주문해주는것이 우리 마누라 님이다. 후후훗

우리가 선택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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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스트립 & 모짜렐라포모도로 "

 

뉴욕스트립

 

나에겐 다소 질기긴 했으나, 썩 괜찮았던 립.

하지만!!!!그 옆에 저 감자튀김이 너무나도 맛있었다.

튀기기전에 다른 작업을 하고 튀기나..가령 트러플 오일을 살짝 바른다던가..

너무나도 맛있엇던 감자튀김.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볶음밥위에 저 계란.ㅋㅋㅋㅋㅋ

계란 만큼은 양보 할 수 없다. 그걸 아는 마누라님은 

너 다 먹어. 이말과 함께 계란은 포기한다. ㅋㅋㅋㅋ

 

 

모짜렐라포모도로

 

살짝 매콤한것과 무엇보다 면이 정말 좋았다.

면의 삶아진 정도가 딱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다.

그리고 특이했던 저 피클.

'장'같은 것에 직접 담그시는거 같다. 피클의 그 새초롬한 맛은 없지만, 나름 괜찮다. 다만, 느끼함을 잡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은 있다.

 

파스타 맛은 완전 굿.

 

아이 때매 정신 없어서 실내 구석구석을 찍지는 못했지만,직원의 친절함과 도심속 정원 느낌의 음식점, 그리고 맛있는 음식우리 식구들에겐 너무 좋았던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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