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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가볼만한 호텔 - SL 강릉 호텔
주말 출장이 잡혀 참 아쉬워하던 찰나
와이프와 아이를 데려갈 계획을 세운다.
따지고 보면 계획이란 거창한 단어는 안 어울리겠지만
출발 3일전에 급하게 예약하고 아이 데리고 어디 데리고 가면 좋을지 하루 전날에 급하게 찾고
그렇게 우린 무작정 강릉으로 향한다.
왜 하필 강릉이냐,
주말에 현장을 방문했어야 했는데, 삼척은 아이와 지낼만한 호텔이 마땅히 없어서
호텔 따라 강릉으로 갔다.
* 건물 외관과 주차장 사진을 못 찍었다..
다만, 주차장은 2 ~ 4층까지 되어 있는데 주차공간이 좀 협소한가 보다.
밤에 들어오면 차들 앞에 평행 주차 해놓은 차들이 꽤나 있는 걸 보면 주차공간이 부족함을 의미하지 않겠는가.
" 로비 "
널찍한 호텔 로비
마지막 사진이 다음글에 설명할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이다.
저 너머로 호텔의 조식이~
아!! 우린 호텔 조식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1408호
물론, 호텔키는 두 개를 달라 한다.
외출 시에 하나는 방에 꽂아 두고, 하나는 들고나간다.
그럼 방에 전기가 계속 들어와 냉난방기를 돌려놓을 수 있다.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 호텔 내부 "
호텔 층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5층과 루프탑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날이 풀리면 운영을 하겠지.
SL 호텔에서는 환경 보호 캠페인 동참으로 인해
일회용 칫솔과 치약을 제공하지 않는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 삼아 챙겨 가시고,
깜빡 잊고 잊으신 분들은 1층 로비에
이렇게 자판기가 있으니 필요한 것들은 자판기를 이용하면 된다.
호텔 복도에서 맡을 수 있는 특유의 향기가 있는데
이 향기를 우리 부부는 너무 좋아한다.
아무래도 캠핑은 안 맞나 보다.
그래도 나중에 라율이를 위해서 한 번은 가보겠지.
" 호텔 방 "
우리가 배정받은 1408호를 들어서면
저 멀리 강릉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여기는 외국식 이어서 신발장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입구 쪽에 신발을 벗어 놓고 준비된 슬리퍼를 사용하면 된다.
화장실에는 수건과 드라이기, 욕조가 있고
샤워 부스와 변기 부스가 따로 있다.
샤워 부스에는
샴푸, 린스, 바디 워시가 구비되어 있으니 이걸 사용하면 될 것이고,
예민하신 분들은 따로 챙겨가면 되겠다.
부지런하신 분들은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며 반신욕을 하면 참 좋다.
우린 아이를 데리고 저녁에도 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난 아이를 데리고 반신욕도 했다.
물론 우리 딸의 첫 일출을 보면서 말이다.
첫 일출을 보며 목욕을 즐기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 편은 다음에 남기겠다.
" 루프탑 "
다음날 가본 루프탑
지금은 운영을 안 할 테지만 날 풀리면 이곳에서 클럽음악과 함께 파티가 이뤄지겠지.
아~~ 주 재미있겠군
한층 아래로는 클럽 바와 풀장이 있다.
이곳도 물론 개방을 하겠지(?).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루프탑에서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여행객들과 강릉 주민과 어우러지는 클럽 파티가 되려나.
번쩍번쩍하겠다.
물론, 지금은 안 하니 이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호텔 측에 문의하고 방문 바란다.
급하게 계획하고 방문한 호텔이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우리 딸의 첫 일출을 다 함께 목욕을 하면서 맞이했다는 거다.
해보면서 좋아하는 우리 딸.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우!! 우!!!!!! 으아!!!! 소리 지르며 박수도 치고
해를 향해 안녕하며 손도 흔들고
일출 이란 것을 아는 것인가.
해를 보고 안녕하는 우리 딸 모습을 마지막으로
호텔 SL에 대해 참고하실만한 글을 마친다.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시고,
예약은 다들 아시다시피 최저가로!
조식에 대한 정보는 아래로 방문해서 참고하시길 바란다.
강릉 아이와 가볼만한 호텔 - SL 호텔 Part 2. 조식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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