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볼만한 맛집 - 한성칼국수(장칼국수)_feat. 해장

속초 가볼만한 맛집 - 한성칼국수(장칼국수)_feat. 해장

처음 가본 속초 한성 칼국수.

 

그동안 찾아놓기만 하고 못 가봤던 곳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이제는 조금씩 야외 활동,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거 같아

첫 여행지로 손꼽은 곳이 

 

낙산사.

 

항상 둘이서 가던 곳을 셋이 되어 가니 가는 도중에 기분이 울컥울컥.

 

하... 또 딴 얘기로 샜다. ㅋㅋㅋㅋㅋㅋ

뭐 여하튼, 이래저래 갑자기 떠난 여행에서 찾은 속초 맛집

 

한성 칼국수

 

* 지극히 주관적인 방문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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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구 &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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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있기는 한대

점심시간대에 찾아가서 그런지 주차할 곳은 없었다.

 

그래도 주변이 주택 단지라 방해 안되게끔 자리 찾아서 주차 후 입성

(물론, 언제든 차 빼줄 수 있게 전화번호는 필히 남길 것!)

울 마누라님 뒷모습

 

한 손엔 우리 딸이 안겨 있다.

진짜 너무 귀여운 우리 딸

기회가 되면 공개하리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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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 "

이곳은 상 닦는 것, 만두 서빙 외에 전부다 셀프다.

계산도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있는데, 일 하시는 분들이 키오스크로 안내해 준다.

 

내가 갔을 때는 두 분이서 홀을 보셨는데, 

이럴 거면 그냥 한분만 쓰고, 인건비를 아끼지. 

딱히 할 것도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부다 셀프다

 

메뉴는

 

장칼국수           7,000원

장해물 칼국수     8,000원

손칼국수           7,000원

해물칼국수        8,000원

찐만두             10,000원

 

우리가 시킨 것은

 

장칼국수 1, 해물칼국수 1, 찐만두

 

 

해물 칼국수와 장칼국수

 

모든 게 셀프니 당연히 김치와 겉절이도 셀프.

앞접시와 수저, 젓가락, 물, 컵.

 

음식 픽업도 셀프

 

그냥 휴게소 시스템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식당 가서 셀프로 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가지 마라.

분명 화가 날 거다. ㅋㅋㅋㅋㅋ

앞치마도 셀프. 다 셀프

 

다만, 찐만두는 시간이 걸려 찐만두만 직접 서빙을 해주신다 ㅋㅋㅋㅋ

 

 

우선 해물칼국수와 장칼국수

왜 현지인 맛집인지 알겠다.

 

정말 맛있다.

서울에서 장칼국수 먹으러 가끔 용산을 가곤 하는데,

거기와 또 다른 맛.

기본 베이스 육수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다른 곳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다. 그저 다르다는 거다.

 

만두.

만두는 빚은 것 같지는 않고

시중에서 파는 것을 사다가 찌기만 하시는 것 같다.

그냥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그런 찐만두.

맛없지도 맛이 있지도 않은 평범한 그냥 만두다. ㅋㅋㅋㅋㅋ

 

이럴 거면 다음엔 전병을 시켜먹어 봐야지.

 

그리고 이 표현이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다만,장칼국수 딱 2 입 먹고

 

"아.. 어제 술 많이 먹을걸.."

 

이 말을 나도 모르게 뱉었다가 마누라한테 맞을 뻔했다 ㅋㅋㅋㅋㅋㅋ

 

시원하고 얼큰하니 속초에서 한잔하시고 해장할 것을 찾는다면

 

이곳 

 

한성 칼국수로 가보시라. 쫘악 풀릴 거다. 

 

그리고 퇴식도 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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