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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방문기 - 봉삼짬뽕타운(경북 청송)

     

    "청송 갔다와라."

    청송? 거기는 어디지??

    들어는 본거 같은데...차로 4시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구나 당일 치기다 ㅋㅋㅋㅋㅋ

    정말 전국 여기저기를 다 다니는 구만.

     

    두시에 현장 미팅이라 좀 서둘러서 나왔더니 12시다.

    근처 점심 먹을 곳 없나 싶어 둘러보다 방문한 곳

     

    봉삼짬뽕타운

     

    근데 네이버 지도에도 안나온다..ㅋㅋㅋ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오호라, 이미 손님들이 한바탕 하시고 가셨군. 룸마다 테이블이 안치워지고 그대로 있다.

    그럴만도 한게 일하시는 이모 한분 계시고 주방장님 한분 계시고, 아마 부부관계 이실수도.

    이런 시골은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쉽게 구할수는 있다고 해도 인건비 문제 때문에

    사람을 쓰기도 애매한것이 현실이다. 

    난 요새 주식이 냉면과 모밀이라..

    밥이 먹고 싶어 주문한 

    삼선 볶음밥

     

     

    보기마 해도 푸짐한 재료들

    저 밥을 뒤적이면 그 안에는 재료가 없겠거니 했는데

    밥안에도 푸짐한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다.정말 시골인심은 대단하다.짜장 소스는 부족해서 조금 더 리필. 아주 친절히 갔다 주시니 부담없이 주문하라!!ㅋㅋ내가 또 이곳 청송을 방문할 때는 계약이 되었다는 소린데,어찌 될런지 궁금하다 ㅋㅋㅋ

     

    * 어닝에 보면 봉삼돼지숯불구이 라고 적혀 있는데 아무래도 업변을 하신게 아닌가 싶다.  주방장님이 실력이 좋으시네..고기집에서 중국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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